윤환 계양구청장, 주거 취약계층 화재 예방 위한 '가스안전지킴이' 협약

2025-03-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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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취약계층 100가구 선정
안심센서 가스레인지 지원을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윤성묵), 대한건설기계설비협회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와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가운데)
윤환 계양구청장(가운데)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같이(협력/협업)’, ‘가치(의미)’ 있는 보건의료,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각종 사회보장 영역의 복지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중장기 희망프로젝트이다.

‘가스안전지킴이’ 사업은 노후된 가스레인지의 교체가 필요하나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못해 화재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가스레인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스 재난재해 예방에 앞장서고자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원 대상 주거 취약계층 100세대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스공사업협의회에서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2천만 원 상당의 안심센서 가스레인지 100대를 설치·보급하기로 했다.

가스공사협의회 김영태 회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 협의회가 이번 계양구 가스시설 개선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각 세대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추후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성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노후된 가스배관 교체, 가스 사용 안전점검 등 안전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확대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는 시대에 혼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 보급과 주거 재난재해 예방에 앞장서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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