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때 어느 정당 후보 뽑을 거야?' 1000명에게 물었더니...

2025-03-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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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뽑겠다’ 38% ‘국민의힘 후보 뽑겠다’ 32%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씨름장에 마련된 성남동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씨름장에 마련된 성남동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은 34%, 더불어민주당은 35%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는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 지지율이 이처럼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p) 하락하고 민주당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오세훈 서울시장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2%p, 김 장관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3%p 줄었다.

국민의힘 지지층(337명) 중에선 김 장관(26%)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오 시장은 19%, 홍 시장은 12%, 한 전 대표은 11%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353명)에서는 이 대표가 6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였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36%로 가장 높았다. 오 시장은 25%, 김 장관은 24%, 한 전 대표는 21%, 홍 시장은 20%였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8%,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2%였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1%p 늘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률은 3%p 줄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정권 교체론은 지난주와 같고 정권 재창출론은 3%p 감소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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