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어려움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에 위생용품 꾸러미 지원”

2025-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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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어려움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에 위생용품 꾸러미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8일 최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음식점 133개소를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위생용품 꾸러미 5종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용품은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영세업소에 지원하였고, 꾸러미는 앞치마,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조리용 투명 마스크, 렌지후드 세정제,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된 물품들은 관내 음식점들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영업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음식점 대표자는 “ 위생용품이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덜어 먹기, 저염·저당 음식 제공하기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 홍보와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 소독하기, 식재료 및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발생 예방 6대 수칙 홍보 포스터도 함께 배부하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최근에 감소하고 있는 소비심리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외식업 영업주들이 이번 위생용품 지원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식품접객업소에 필요한 위생용품등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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