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DHC글로컬러닝센터·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2025-03-05 14:41
add remove print link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의 1차 년도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 발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결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의 1차 년도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이날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은 러닝센터가 이론과 실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구보건대는 문화관 1층을 리모델링해 DHC 글로컬러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환자 모형에서 영상의학검사 절차를 중심으로 방사선학, 임상병리학, 간호학, 응급의료학, 보건행정학 분야의 통합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2차 년도인 올해는 3개 대학이 300명의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6개의 임상사례 모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기 헬스테크특화센터장은 DOM(Dental, Optical, Medical) Complex 기반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치과산업(Dental), 안경산업(Optical), 재활·의료기기산업(Medical)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업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치과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 AI 기반 치과 영상 데이터 연구와 재직자 대상 치과위생사 보수교육과 치과보험청구사 2급 교육을 진행한다. 또 안경산업 분야에서는 한국형 린드버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재활·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센터 구축, 의료기기 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실습 경험을 쌓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