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벚꽃 여행 방문 순위' 3위 훗카이도, 2위 후쿠오카, 1위는...

2025-03-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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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보러 일본 간다”
예약률 1위는 '오사카'

일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를 잡기 위한 여행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행사들의 프로모션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 교토. / 모두투어 제공
일본 교토. / 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가 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예약일 기준으로 3~4월 일본 여행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사카(31%)였다. 이어 후쿠오카(22%), 홋카이도(10%), 도쿄(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두투어는 벚꽃 시즌을 겨냥한 ‘2025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오사카 △규슈 △도쿄·시즈오카 △홋카이도뿐만 아니라 △알펜루트 △돗토리·오카야마 △시코쿠 △지방 출발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일본을 재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소도시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을 대폭 늘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추천 상품으로는 ‘[모두시그니처&ONLY 우리만], 오사카 3일’이 있다. 이 상품은 모두투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라인으로, 가이드 및 기사 경비가 포함돼 부담을 줄였다. 또한 쇼핑 1회, 1일 자유 일정, 특급 호텔 2박 연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에서의 전일 자유 일정 동안 벚꽃 구경과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교토의 △뵤도인 △후시미이나리 타이샤, 나라의 △가스가타이샤 △와카쿠사야마 산정 전망대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그룹 여행객을 위한 ‘ONLY 우리만’ 상품은 3인부터 출발이 가능해 더욱 프라이빗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돗토리 하나카이로. / 모두투어 제공
돗토리 하나카이로. / 모두투어 제공

한편, 한적한 소도시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모두시그니처], 돗토리 온천 3일’ 상품도 마련됐다. 돗토리현의 대표 벚꽃 명소인 다이센산을 비롯해 △돗토리사구 △우라도메해안 △아다치 미술관 △마츠에성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여기에 럭셔리 온천 호텔에서 △노모호다이(무제한 주류) △대게 무제한 뷔페 등의 특별한 혜택도 포함돼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일본을 여러 번 방문한 고객들을 고려해 기존 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도시 상품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는 일본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벚꽃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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