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책 읽는 문화 확산한다!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 첫선
2025-03-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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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거주 50세 이상 주민 대상 책 꾸러미 배부·책 이야기 프로그램 제공
오는 6일부터 참여자 선착순 모집...운암도서관에서 사업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은 독서에 대한 성인의 관심을 제고하여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책이다.
운암도서관(북구 북문대로 118)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책으로 만나는 인생 새 봄’이라는 주제로 50세 이상 북구 주민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50명에게 배부되는 ‘책 꾸러미’에는 성인이 읽기 좋은 책 2권이 들어있어 참여자의 독서 습관 형성을 촉진하고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책 이야기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의 인간 극장 ▲다정한 그림책으로 빛나는 추억 상자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8주간 전문 강사의 주도하에 독서 토론 및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되고 참여자 모집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 일시에 맞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062-410-6958)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