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나주시 협력형 국가공모사업 성과발표회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동신대학교 협력형 국가공모사업 성과발표회가 최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신대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동신대 교직원과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의회 의원, 나주시 담당 부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신대 국가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성수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의 ‘나주시 시비 지원 국가공모사업 현황’ 소개에 이어,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나창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사업단장, 이동휘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 겸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 등 나주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의 단장들이 직접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사업단마다 대학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나주시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장 발표에 이어 최효승 RISE사업단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RISE 체계에 대응해 대학과 기초 지자체의 역할, 그리고 동신대학교의 계획을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아카데미 소개도 이어졌다. 이상근 기술사업화아카데미 원장이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에 대해, 김영미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원장이 동신대 DS TOGETHER 여성최고위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나주에 동신대학교가 없었더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주시-동신대 협력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지 2년 반이 흘렀는데 이렇게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대학은 지역을, 지역은 대학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고 “RISE 체계에서 동신대학교가 전남 중부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나주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