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만 명이 봤다… 적수 없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한국 드라마’
2025-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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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지난 3일 시청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결혼하자 맹꽁아!'의 시청자 수가 지난주 대비 31만 2000명 증가한 281만 2000명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1.8% 상승해 16%를 기록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최근 극의 전개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03회에선 맹공희(박하나 분)와 서민기(김사권 분), 강지나(이연두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강지나는 서민기의 엄마인 정주리(전수경 분)를 만나 자신과 서민기가 다시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정주리는 "바람이라도 폈다는 거냐"라며 경악했다. 강지나는 "제가 먼저였다"면서 "어머님도 저와 서민기 관계를 끊을 수 없다는 걸 아시지 않냐"라고 했다. 정주리는 이들의 관계를 반대했지만 강지나는 굴하지 않고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니다. 저랑 서민기가 짊어지고 갈 것"이라며 설득했다.
▼ [결혼하자 맹꽁아!] 103회 하이라이트 영상
한편 맹공희는 서민기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맹공희는 태어난 아이를 위해 이혼을 선택한 것이라며 불행하게 사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가 보게 둘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나서 하루도 행복한 적 없다. 아니 불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서민기는 자신에게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 등장한 강지나가 "양육권이랑 친권 다 줘 버리라"고 말하자 맹공희는 불륜인 걸 인정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나는 "너보다 내가 먼저였고, 우리 두 사람 한 번도 마음 달라진 적 없다. 위자료든 양육비든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말했다. 맹공희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법원에서 만나자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떠났다.
'결혼하자 맹꽁아!' 104회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