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벚꽃 개화시기 언제… 관측 포인트는?

2025-03-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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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화는 평년 대비 다소 앞당겨질 전망

2025 벚꽃 개화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벚꽃 자료 사진. / Jinny Jin-shutterstock.com
벚꽃 자료 사진. / Jinny Jin-shutterstock.com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주요 도시와 근린지의 개화 예상일은 평년 대비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중 가장 이른 개화는 서귀포로, 오는 22일에 벚꽃이 필 예정이다. 부산과 창원은 오는 23일, 울산은 25일, 여수는 26일 개화가 예상된다.

광주는 오는 27일, 목포·대전·청주는 29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전주는 오는 26일, 대구는 24일, 포항은 25일, 안동은 30일 개화가 예상된다. 또한 서산은 다음 달 6일 개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이 다음 달 3일, 서울은 다음 달 1일, 인천은 다음 달 4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강릉은 다음 달 1일, 춘천은 다음 달 4일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명소에서의 개화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진해 여좌천은 오는 23일 개화할 것으로 보이며,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오는 25일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주 무심천변은 오는 29일, 전주-군산간 변영로는 오는 31일, 경주 보문단지는 오는 28일 개화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는 다음 달 1일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벚꽃 자료 사진. / Nghia Khanh-shutterstock.com
벚꽃 자료 사진. / Nghia Khanh-shutterstock.com

벚꽃 군락지 관측 포인트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가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힌다. 국회 둔치 건너편 벚꽃 군락지에는 영등포구청 수목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경기도청 앞이 추천된다. 팔달구 도청 앞길 63번지 경기 도청 후문 입구 왼쪽 롱필승 아래 벚나무 3그루가 관측 포인트다.

인천에서는 자유공원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자유공원 화장실(자유공원로)에서 맥아더 동상 쪽으로 이동하면 5~7번째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충북 청주는 무심천변이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청주중앙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향으로 1~3번째 벚나무가 관측 포인트로 손꼽힌다.

전북에서는 전주-군산간 변영로가 추천된다. 전주-군산간 도로 목천포다리 검문소 부근 군산대학교 안내판 기준으로 4~10번째 벚나무 7그루가 군락을 형성한다. 경주에서는 보문관광단지 일대가 대표적이다.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광장 입구 벚꽃 군락지 내 관리번호 5번 벚나무가 관측 장소로 추천된다.

하동에서는 쌍계사가 벚꽃 명소로 꼽힌다. 하동 화개면 화개로 142 화개중학교 진입로 입구에서 쌍계사 방향으로 나무 3그루가 벚꽃 군락을 이룬다. 진해에서는 여좌천이 대표적이다.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방향 오른쪽에 벚꽃나무 3그루가 장관을 연출한다.

부산에서는 남천동 벚꽃길이 추천된다. 수영구 남천2동 등사무소 앞 벚나무 5그루가 벚꽃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강릉에서는 경포호 주변이 벚꽃 명소로 꼽힌다. 경포호 나루터 인근 1~3번째 왕벚나무 3그루가 관측 포인트로 손꼽힌다.

춘천에서는 소양강댐이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신북읍 천전리 산1-2번지 소양강댐길 무료주차장 입구 쪽에서 신북 방향으로 이동하면 8번째 벚꽃나무가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 자료 사진. / Noppasin Wongchum-shutterstock.com
벚꽃 자료 사진. / Noppasin Wongchum-shutterstock.com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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