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데이에 즐긴 삼겹살, 몸에 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5가지 지키세요

2025-03-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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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은 후 건강관리의 비밀 5가지
기름진 음식과 싸우는 몸 관리 핵심 전략

삼겹살을 실컷 즐겼다면, 몸 관리에도 신경 써줘야 한다.

지난 3일은 '삼삼데이'였다. 삼겹살을 즐기는 날이다.

실제로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삼삼데이에 돈육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4일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삼겹살데이 행사를 벌인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돈육 매출이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삼겹살데이 행사로 작년 대비 돈육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겹살 / Elinxdesign-shutterstock.com
삼겹살 / Elinxdesign-shutterstock.com

하지만 삼겹살은 지방이 많은 식품인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에 과도한 지방과 칼로리가 쌓여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삼겹살을 먹었다면 건강한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한다.

우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과도한 지방과 독소가 쌓일 수 있다. 이러한 독소를 배출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이 원활하게 기능을 하여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고, 동시에 부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 대신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혈액 내 지방 농도가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둔해질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 등을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통해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소화가 더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삼겹살 / Riocool-shutterstock.com
삼겹살 / Riocool-shutterstock.com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줘야 한다.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과잉 섭취한 지방과 칼로리를 흡수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개선되고 장 건강에도 좋다. 특히, 식이섬유는 장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런 음식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 체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다음 날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음이나 죽, 삶은 채소, 닭가슴살 등은 소화가 빠르고 부담을 덜어준다.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음식을 먹어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삼겹살을 먹을 때 술을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그 다음 날에는 알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알콜은 체내 수분을 빼앗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은 소화를 방해하고, 몸이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늘릴 수 있으므로, 그 다음 날에는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더 좋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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