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국정원 상공에 드론 추정 물체 신고 접수, 당국이 확인해 보니…

2025-03-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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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자가 민항기를 드론으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 자료 사진.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대모산과 서초구 구룡산 일대에서 드론 여러 대가 비행 중이라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비행 물체는 드론이 아닌 민항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국가정보원 페이스북
국가정보원 자료 사진.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대모산과 서초구 구룡산 일대에서 드론 여러 대가 비행 중이라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비행 물체는 드론이 아닌 민항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국가정보원 페이스북

한밤중 국가정보원 인근에서 드론 여러 대가 비행 중이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대모산과 서초구 구룡산 일대에서 드론 여러 대가 비행 중이라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국정원 인근으로 군 안보 목적에 따라 비행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를 통해 확인 작업에 나섰다. 확인 결과 신고가 들어온 해당 비행 물체는 드론이 아닌 민항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일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고자가 민항기를 드론으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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