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찾아가는 민생탐방 경로당 방문
2025-03-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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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양곡지원 등 특화정책 설명”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3일 관내 20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군의 노인복지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심 군수의 경로당 방문 일정은 오전 10시 대산면 사거1경로당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신덕경로당까지 모두 20곳을 찾았다.
심 군수는 어르신들을 만나 고창군의 특화 노인복지 정책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겨울 군은 관내 617개소 회원수를 고려해 작은 곳은 최소 4포에서, 많은 곳은 최대 9포까지 총 3271포를 차등 지원했다. 여기에는 미등록 경로당 9곳도 포함됐다.
또한,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에 대해서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쓰고 남은 냉‧난방비를 운영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은 경로당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다.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운영비 부족을 겪어온 경로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체 경로당에 급식관리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식사 하고, 안전하고 편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됐다.
오시중 사거1경로당(대산) 회장은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안전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안정적으로 경로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