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전역 D-99 남겨놓고 깜짝 놀랄 소식 전했다

2025-03-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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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커뮤니티 위버스 통해 전해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역을 99일 앞두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 / Weverse 캡처
방탄소년단 멤버 뷔 / Weverse 캡처

뷔는 지난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눈이 왔다. 제설했다. 눈싸움했다. 눈싸움 잘한다"라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어 "병장 2호봉이 됐다. 이제 여기서 2위다. 곧 서열 1위"라며 군 생활에서의 변화를 전했다.

또한 "최근에 특급전사가 됐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가 한 번 나갔다. 다시 돌아왔다"라며 훈련 중 있었던 일화를 덧붙였다.

현재는 다이어트 중이라며 "70kg이다. 책을 많이 읽었다. 이나 누나가 책을 많이 줬다. 너무 많이 줘서 다 읽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다. 누우면 바로 기절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건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다"라며 군 생활의 소소한 변화를 전했다.

뷔는 팬들에 대한 그리움도 표현했다. "아미가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을 자주 본다. 춤추고 싶다. 노래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위버스에 남긴 글 / Weverse 캡처
방탄소년단 뷔가 위버스에 남긴 글 / Weverse 캡처

후임과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후임 동생이 '블랙스완' 안무를 다 땄다고 보여달라고 했다. 내가 안무를 모른다. 까먹었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즐기는 콘텐츠도 언급했다. "요즘 '보물섬'을 본다. 박형식 배우가 멋있다. 정호석 님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도 봤다. 정호감이다"라며 박형식과 제이홉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콘서트에 가지 못해서 아쉽다. 아미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아무튼 보고 싶다. 사랑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뷔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 10일이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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