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2025년 전남 마을기록 교육생 모집
2025-03-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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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025년 마을기록 교육 시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주민들의 마을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전남마을기록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마을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기록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기록된 자료들은 지역자원의 재발견과 자원으로서의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담양어울림센터(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1길 3)에서 매주 수요일 마을기록에 관심 있는 전라남도 마을 주민 및 마을활동가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마을 아카이빙의 이해와 기록의 필요성, 글 쓰는 방법, 사진에 담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마을공동체와 마을기록에 대해 학습한 후 교육생 발표 및 피드백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글은 ‘마을을 비추어 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에 발간된 ‘마을을 비추어봄 VOL.3’에 이어 지속적인 마을 이야기 아카이빙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 희망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숙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은 “지역의 주민들이 마을기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이 많아 마을의 자원들이 기록되고 저장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전남 도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기록 교육은 2022년부터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지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전남 22개 시·군의 마을별 역사, 인물, 풍습, 전통, 문화재, 자원, 특산물 등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여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보존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