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출근·개학 첫날인데...오늘(4일) 날씨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5-03-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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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북동부 1∼5㎝, 경기 북서부·서해5도 1㎝ 안팎

3월의 첫 출근날이자 새학기가 시작되는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됐다.

우산 든 시민.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우산 든 시민.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강원산지·동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새벽부터 내리는 눈비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으로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밤에도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 산지 40㎝ 이상), 강원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충청권 3∼8㎝, 서울·인천·경기 북동부 1∼5㎝, 경기 북서부·서해5도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 10∼40㎜, 광주·전남과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10∼30㎜, 전북 5∼10㎜,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 안팎이다.

한편, 오늘 아침 기온은 -4도에서 5도 사이로,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인다. 내일(5일) 아침 기온도 -4도에서 5도 사이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도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바람이 불겠으며,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세차게 내리는 눈. 자료 사진 / 뉴스1
세차게 내리는 눈. 자료 사진 / 뉴스1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5.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2.0∼6.0m, 서해 1.0∼5.5m로 예측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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