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 클래스 패션쇼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시니어 모델이 인기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개설한 시니어모델 워킹클래스가 성공적으로 1년 과정을 마치고 런웨이를 마련해 화제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최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동신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클래스‘ 1기 수료식과 축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신대 전진 부총장, 안민주 평생교육원장, 탑 모델 박둘선씨, 머찌그래이스 한성택 대표,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기 워킹 클래스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모델 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4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런웨이 워킹, 센터 라운드, 포즈 활용법, 연출법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1부행사에서는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우수 수강생에게 모범상과 공로상이 전달됐으며, 활동 영상을 통해 교육 과정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수료생 10명이 직접 준비한 패션쇼가 진행됐다. ’청바지‘와 ’블랙‘을 주제로 시니어 모델들이 그동안 배운 당당한 워킹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광주의 시니어 모델 협회인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가 축하 패션쇼를 통해 세련된 무대를 선보였다.

동신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클래스는 바른자세, 올바른 걸음걸이를 통해 건강한 실버문화 정착과 발전을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문현화 외래교수 등이 실습위주의 교육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동신대 안민주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들이 활력을 되찾고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료하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