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자녀 출산 축하해요”… 경주시, 출산가정 방문해 선물 전달과 응원

2025-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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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건동에 거주하는 김도훈(44), 심나영(40) 부부 올 1월 다섯째 자녀 득남
송호준 부시장 방문해 축하선물 전달하며, 출산‧양육 지원책 안내

송호준 부시장이 2월 28일 성건동에 거주 중인 다섯째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 선물 전달 후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이 2월 28일 성건동에 거주 중인 다섯째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 선물 전달 후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다섯째 아이를 출산하신 산모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요즘 같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다섯 자녀는 큰 기쁨이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다섯째 자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유아 소파와 기저귀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올해 생애주기별 지원책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최근 경주지역에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 중인 김도훈(44), 심나영(40) 부부다. 이들 부부는 올 1월 다섯째 자녀를 득남해 1남 4녀의 7식구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다섯 자녀의 어머니가 된 심나영 씨는 “시에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섯 남매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출산축하금 20만 원을 비롯해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이상 1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역과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 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다섯째 자녀 출산 가정에는 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1820만 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 원, 부모급여 180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등이 지원되며, 이린이집 원비 등의 양육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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