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오염 단속 강화…폐수 무단 배출 7개 사업장 적발
2025-03-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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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6가 크롬 포함 폐수 유출 업체 적발
렌즈 제작시설 등 무신고 배출업체 단속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 1~2월 기획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가 특정수질유해물질인 구리(Cu)와 6가 크롬(Cr6+)을 포함한 폐수를 우수관을 통해 공공 수역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렌즈 제작시설을 운영하는 6개 사업장은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김혜경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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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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