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 확 쪘던 문근영, 급성 구획 증후군 때문이었다

2025-03-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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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오랜만에 근황 전해
급성 구획 증후군 앓았던 문근영

배우 문근영이 오랜 투병 끝에 건강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1일 문근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전북의 응원을 들으니 마음이 웅장해져서 유니폼을 꺼내 입었다. 후반전 가즈앗!”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문근영은 전북 현대모터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 / 뉴스1
문근영 / 뉴스1

문근영은 최근 전북 현대모터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활발한 응원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전보다 건강한 모습이 돋보이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그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이후 ‘장화, 홍련’, ‘가을동화’, ‘어린 신부’, ‘바람의 화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2000년대 대표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7년 급성 구획 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문근영 / 뉴스1
문근영 / 뉴스1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혈류가 차단되는 희귀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 및 신경 손상이 심각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절단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문근영은 긴급 수술 후에도 재활 치료를 지속해야 했으며, 스테로이드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와 관리 끝에 건강을 되찾으며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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