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2달 만에 20kg 감량…알고 보면 위험한 다이어트

2025-03-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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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극단적 다이어트, 건강의 대가는?
20kg 감량의 숨겨진 비밀, 과연 옳은 선택일까?

배우 윤현민이 과거 20kg을 감량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연극 *비기닝*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현민은 최근 체중 증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언급했다.

디저트를 먹던 중 윤현민은 이종혁을 향해 “형 때문에 다이어트해야 한다. 형이랑 연극 끝나고 맨날 맛집을 간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이종혁은 “맨날은 아니고 이틀에 한 번”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중이 늘었냐는 질문에 윤현민은 “살짝 뺐다가 다시 쪘다”고 답하며, 과거 다이어트 경험을 떠올렸다.

윤현민 인스타그램
윤현민 인스타그램

그는 “예전에 10kg을 감량했던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사실 20kg까지 뺀 적이 있다”며 “운동선수 시절에는 90kg에 달했는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체중을 줄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건강한 방법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윤현민은 “근육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 아예 움직이지 않았다. 깁스를 하면 근육이 줄어들듯이, 거의 한 달 넘게 누워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김명민 선배님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역할을 위해 극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면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다”며 “두 달 동안 거의 먹지 않고 누워만 있었더니 20kg이 빠지더라”고 회상했다.

윤현민 인스타그램
윤현민 인스타그램

이를 들은 이종혁은 “나는 먹고 누워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윤현민이 경험한 것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장기간 식사를 거르거나 신체 활동을 제한하면 근육량 감소는 물론, 기초대사량 저하로 인해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 또한 면역력 저하, 영양 불균형 등의 부작용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아 단기간 체중 감량보다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중요하다.

윤현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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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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