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딸, 원인 알 수 없는 피부 증상…가능한 치료 없다
2025-03-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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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루희의 의문의 발진, 부모의 걱정
소아과와 대학병원을 오간 아야네의 육아 고민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가 딸의 건강 문제로 대학병원을 찾았다.
지난 1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딸 루희의 건강 상태를 알리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2주 전부터 아이에게 두드러기나 여드름 같은 발진이 생겼다"며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를 발라 경과를 지켜봤지만, 점점 번지는 듯해 소아과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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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기저귀 발진으로 판단해 약을 처방했지만, 증상은 오히려 악화됐다. 아야네는 "발진이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점점 퍼졌다"며 "재차 소아과를 방문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고, 결국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급히 대학병원을 찾은 아야네는 여러 검사를 진행했으나 명확한 진단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검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 당장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고 하더라"며 "결국 약을 잘 먹으며 호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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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입원 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 아야네는 "루희가 아픈 기색 없이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어 한결 안심이 된다"고 전하며 "최근 통역 일로 바빠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이제라도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첫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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