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에 타오른 나무 펜션… 투숙객 1명 목숨 잃어 (평창)
2025-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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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화재 예방 위한 안전 수칙은

강원도 평창에서 나무로 지어진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다.
1일 오후 11시 41분께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5명이 대피했지만, 40대 여성 1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펜션 화재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전기 설비 과부하와 불법적인 전선 연결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기구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펜션을 이용 시 화재를 예방하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펜션에 도착했을 때, 전기 설비나 전선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고전력 기기를 사용하는 객실에서는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난방 기기를 사용할 때는 기기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전원을 끄도록 한다.
비상 대피로와 소화기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경로와 도구들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화재가 발생했다면 즉시 비상 대피로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가능하다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하지만 큰불이 났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