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빼야겠고 라면은 먹고 싶을 때 '죄책감' 덜 느끼는 방법

2025-03-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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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다이어트 가능? 건강하게 즐기는 5가지 방법
라면 먹으면서 살 빼는 놀라운 비밀 대공개

라면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

라면은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참기 힘든 음식 중 하나다.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아 절대 먹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도 높아 체중 증가의 주범이 된다.

하지만 너무 먹고 싶을 땐 라면을 살 덜 찌게 먹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첫째, 면의 양을 조절하라. 라면 한 개의 면은 약 300g 정도의 칼로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로 먹는 면의 양을 줄이면 섭취하는 칼로리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라면 한 개의 면을 절반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채소나 다른 저칼로리 재료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이다.

라면 / MIA Studio-shutterstock.com
라면 / MIA Studio-shutterstock.com

둘째, 스프를 절반만 사용하기. 라면의 가장 큰 칼로리와 나트륨은 바로 스프에서 나온다. 라면 스프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면, 국물의 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섭취하는 나트륨과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프의 양을 줄이면서 물을 추가해 국물 양을 늘리면 국물의 맛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칼로리는 감소시킬 수 있다.

셋째, 채소를 추가하라. 라면에 채소를 추가하면 칼로리를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더할 수 있다. 양배추, 시금치, 버섯, 청경채, 양파 등 저칼로리 채소는 라면의 국물 맛을 풍부하게 하고, 식이섬유를 공급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채소를 듬뿍 넣으면, 면의 양을 줄였을 때도 배가 부르게 되어, 자연스럽게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단백질을 추가하라. 라면은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지만, 여기에 단백질을 추가하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계란이나 두부, 닭가슴살 등을 넣으면 영양소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단백질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면 / goodsong-shutterstock.com
라면 / goodsong-shutterstock.com

다섯째, 라면과 함께 음료 대신 물을 선택하라. 많은 사람들이 라면을 먹을 때 음료수를 함께 마시지만, 이는 불필요한 칼로리와 당분을 추가할 뿐이다. 라면을 먹을 때는 물이나 무가당 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이는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도 좋고, 라면의 짠맛을 조금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여섯째, 라면의 조리 방법을 바꿔보자. 라면을 끓일 때, 국물에서 기름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제거하려면, 끓인 후 국물 위에 떠 있는 기름을 숟가락으로 걷어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기름을 제거하면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더 건강하게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라면을 먹을 때, 이런 작은 팁들을 적용하면 칼로리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라면의 맛과 즐거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적당히 즐기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하루 한 끼로 라면을 먹더라도, 나머지 식사는 건강하게 채우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라면도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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