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2025-03-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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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간절한 외침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등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일, 덕적초중고등학교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조합장 및 군 보훈단체장, 임현택 부군수 등 옹진군 간부공무원과 신영희 인천시의회의원, 이종선 옹진군의원, 덕적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故임용우 선생 영세불망비 및 3.1운동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故임용우 선생의 독립운동 재현한 연극공연, 3.1절 기념식, 그리고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덕적면 주민들이 106년 전 선조들의 간절한 외침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석했다.

기념행사 이후 펼쳐진 3.1 만세운동 행진에서는 당시의 뜨거운 독립에 대한 열망이 담긴 함성이 다시한번 덕적도에 울려 퍼졌다.

문경복 군수는 “106주년 3.1절을 맞이해 덕적도에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아시아 약소국의 작은 섬 덕적도에서 울려 퍼진 함성은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의 순간으로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가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빛나는 옹진 건설의 여정을 군민과 함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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