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배고픔을 참고 공복 운동해도 살 도저히 안 빠지는 이유
2025-03-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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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진실은 무엇일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숨은 비밀
체중 감량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일부는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 중 잘못된 정보를 살펴본다.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해로운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가공식품은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견과류, 아보카도, 연어 등에 포함된 건강한 지방은 심장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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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운동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사실 이는 근육 손실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운동 전 바나나나 다크 초콜릿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근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흰쌀밥이나 흰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체중 증가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통곡물, 콩, 과일, 채소에 포함된 건강한 탄수화물은 오히려 당뇨병과 심장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 상태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체내 지방으로 변환될 가능성이 낮다. 과일을 가공해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신선한 과일 자체는 섬유질과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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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양의 건강한 간식은 오히려 배고픔을 조절하고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 과일,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활동량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하루 서너 번의 식사와 400칼로리 이내의 간식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는 주말에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믿지만, 이는 평일 동안 감량한 체중을 되돌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주말에도 지나친 식사 대신,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한 가지 정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