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삼일절) 태극기 게양법… 다는법 위치는?
2025-03-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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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를 게양하는 5대 국경일 '3·1절'
3·1절(삼일절) 태극기 게양법, 다는법,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다. 보통 국경일, 주요 기념일에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경일은 3월 1일 삼일절,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을 뜻한다.
이 외에도 10월 1일 국군의 날, 6월 6일 현충일, 4월 19일 4·19 혁명 기념일, 6월 25일 6·25 전쟁일,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도 국기 게양이 권장된다.
그러나 태극기 다는법을 헷갈려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국기를 게양할 때는 위치와 방향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기봉이 있는 경우, 깃면이 땅과 평행하게 바람에 휘날리도록 해야 한다.
베란다나 창문에 태극기를 달 때는 국기 윗부분이 왼쪽에 오도록 하고, 바깥에서 봤을 때 태극 문양의 빨간색이 위쪽에 위치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에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오는 날 태극기 게양의 경우,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면 게양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악천후라면 잠시 내렸다가 날씨가 좋아진 후 다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를 보관할 때는 깨끗한 천으로 감싸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오래된 태극기를 폐기할 때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국기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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