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봄 4부, 봄동 편
2025-03-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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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3월 6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봄 4부에서는 전남 해남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 '한국기행' 봄 4부 - 덕분에 느껴 ‘봄'
남쪽 바다, 한반도 땅끝에 위치한 해남의 금자마을.
일명 여장부로 통하는 11년 차 경력직, 김연심 이장님이 있다.
여성 이장이 흔치 않던 시절부터 여태껏 이장직을 계속할 수 있는 비결은 연로한 어르신들마저 ‘엄마’라고 부를 만큼 넘치는 이장님의 인심과 정!
홀로 지내는 할머님들에게 매주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가족처럼 챙겨주는 살가운 면모에 이장님은 마을 어르신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사일로 바쁠 때면 제 일처럼 달려와 도와주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장님은 매년 봄이 움틀 때면 마을에서 나는 채소로 봄맞이 밥상을 대접한다는데.
해풍 맞아 단맛 가득 들어찬 푸릇푸릇한 봄동과, 언 땅을 뚫고 피어난 달래 향이 전해주는 봄의 기운.
군침 도는 고소한 봄동 비빔밥과 바삭바삭함이 별미인 냉이 튀김까지 마을의 자랑인 특산물로 차려내는 봄맞이 한 상.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함께 먹을 때면 그 맛이 배가 된단다. 함께 해서 즐거운 금자리의 봄맛을 느껴본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