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2개를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 호텔 간식으로 재탄생합니다

초코파이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이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고급 디저트로 재탄생한다. 마시멜로가 부드럽게 녹고, 초콜릿 코팅이 따뜻해지면서 케이크 같은 질감이 된다. 여기에 과일이나 슈가파우더를 더하면 호텔 간식 부럽지 않다.

◈ 초코파이 케이크 만들기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초코파이를 고급 디저트로 만들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접시에 초코파이 두 개를 겹쳐 놓고, 전자레인지에 약 20초간 돌리면 된다.

너무 오래 돌리면 초코파이가 과하게 무를 수 있어 적절한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20초 정도만 돌려도 마시멜로가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부드러운 질감을 완성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초코파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에 과일이나 토핑을 추가하면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난다. 대표적인 재료로는 딸기가 있다.

딸기를 반으로 잘라 초코파이 위에 올리면 상큼한 맛이 더해진다. 초코파이의 달콤한 맛과 과일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달콤 상큼한 맛이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더욱 세련된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다. 흰색 슈가파우더가 초콜릿 위에 살짝 내려앉으면서 마치 호텔에서 나오는 디저트처럼 보인다. 비주얼까지 신경 쓰고 싶다면 슈가파우더는 필수다.

◈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완벽

전자레인지에 데운 초코파이는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마시멜로와 따뜻한 초콜릿 코팅이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집에 갑작스러운 손님이 왔을 때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빠르고, 근사하게 디저트를 준비할 수 있다. 초코파이와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만들기 좋다. 간단한 디저트지만 비주얼이 뛰어나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또 다른 레시피 '초코파이 치즈 푸딩'

치즈와 견과류를 활용한 레시피도 알아두기 좋다. 조리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초코파이와 슬라이스 치즈를 준비하면 기본 재료는 끝이다. 원하는 경우 견과류를 추가해 고소한 맛을 더하거나, 냉동 베리를 활용해 색감을 살릴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먼저, 초코파이를 수플레 컵이나 밥그릇에 담는다. 수플레 컵이 없더라도 밥그릇을 활용하면 충분하다.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약 20초 정도 돌린다.

상태를 확인한 후 치즈가 덜 녹았다면 몇 초 더 가열하면 된다. 치즈가 녹아내려 초코파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가 먹기 좋은 상태다.

이제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 다진 견과류를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면 완성이다. 여기에 메이플시럽이나 아가베시럽을 살짝 더하면 부드러운 단맛이 배가된다. 딸기잼이나 콩포트를 곁들이면 과일 향이 더해져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이렇게 만든 초코파이 치즈 푸딩은 간단한 재료와 짧은 조리 시간에도 불구하고 맛이 훌륭하다.

초콜릿과 마시멜로가 함께 녹아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나고, 치즈의 짭조름함이 더해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다만, 치즈와 초콜릿이 굳기 전에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다.

집에 남은 초코파이가 있다면 위 레시피를 활용해서 계속 손이 가는 간식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