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터졌다… OTT 실시간 순위 1위 오르며 돌풍 예고한 '한국 드라마'

2025-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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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소년들의 청춘 성장 로맨스 코미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공개

웨이브(Wavve)-왓챠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첫 방송부터 실시간 순위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찌질의 역사' 속 한 장면. / 유튜브 '왓챠' 캡쳐
'찌질의 역사' 속 한 장면. / 유튜브 '왓챠' 캡쳐

'찌질의 역사'가 지난 26일 첫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시청 순위 TOP10에 오른 데 이어 왓챠 실시간 순위 TOP1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랭킹 차트 중 웨이브(Wavve) 6위, 왓챠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찌질의 역사'는 네 명의 스무 살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김풍이 집필을 맡으면서 세계관 확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찌질의 역사' 1, 2회에는 2000년 갓 스무 살 대학생이 된 서민기(조병규 분)와 국문과 동기 노준석(려운 분), 권기혁(정재광 분), 이광재(정용주 분) 등 4인방의 찌질하지만 순수한 흑역사가 담겼다. 특히 예쁘고 털털한 권설하(방민아 분)에게 첫눈에 반한 서민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남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미모의 권설하도 서민기에게 친밀감을 드러냈고, 서민기는 조심스러운 자신과 달리 4차원적이고 유쾌한 직진 성격의 권설하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텄다.

서민기가 권설하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친구들은 "사귀는 거 아니냐?"라고 부추겼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서민기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권설하에게 관심을 보이는 선배들 때문에 불안함을 느꼈다. 이후 자신이 먹던 텀블러의 빨대를 넘겨주고, 어깨동무를 하는 권설하의 행동에 서민기는 "친구들의 응원 속에 내 인생 최초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wavve 웨이브

드라마 말미에서 서민기는 권설하와 데이트를 즐긴 뒤 확신을 갖고 휴대폰 문자로 고백했지만, 8시간 동안 답을 받을 수 없었다. 마침내 도착한 문자에 화들짝 놀란 서민기의 모습이 2회 엔딩으로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앞서 2022년 촬영을 모두 끝마쳤으나,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폭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찌질의 역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에서 2회씩 공개된다.

유튜브 쇼츠, wavve 웨이브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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