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박지성 JS컵’ 유소년 축구 열기로 ‘후끈’…참가팀 역대 최대

2025-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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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머드배 JS CUP U12&11 성료…유소년 축구 메카 입증, 에어돔 완공 ‘기대’

유소년 축구 대회 / 보령시
유소년 축구 대회 /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박지성(JS) 보령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7일간 열린 ‘2025 만세보령머드배 JS CUP U12&U11 한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소년 축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만세보령머드배 JS CUP’은 명실상부한 춘계 유소년 축구 최강자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시체육회와 JS Foundation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72개 팀, 1,400여 명 규모에서 올해 76개 팀, 1,500여 명으로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경기장별 구급차 및 의료진 배치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대회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JS CUP U12&U11 한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발전을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최 장소인 박지성(JS) 보령 축구트레이닝센터는 2023년 개장한 최첨단 축구 시설로, 100억 원 규모의 에어돔 시설이 완공될 경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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