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환호…지지율 높은 이유 묻자 김문수가 자신 있게 던진 말

2025-0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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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8일 대구를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연합뉴스
28일 대구를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구를 찾아 최근 자신의 여권 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8일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국가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대구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꼭 복귀하셔서 대한민국을 더 올바르고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출마할 의향도 있나?'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예측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기 때문에 답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어떤 식으로든 여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면 되겠나?'라는 물음에는 "그렇다"라며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는 "저는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떨어졌는데 홍 시장은 국회의원도 되고 아주 훌륭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의 발언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장관과 홍 시장은 이날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와 기념식 일정을 함께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가장 좋지만 조기 대선이 생기면 김 장관의 경선 참여를 두 손 들고 환영한다"라며 "(내가) 여권 주자 중 최고령 꼰대 이미지를 벗을 수 있고 강경 보수에서 중도 보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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