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최종진술 후 상승... ‘지지’ 48.5% ‘비지지’ 50.2%

2025-02-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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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비지지율 격차 최종진술 후 좁혀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최종의견을 진술하고 있다. / 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최종의견을 진술하고 있다. / 헌법재판소 제공

탄핵심판 최종변론 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과 비지지율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디어디펜스는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8.5%,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고 28일 보도했다. 두 수치의 격차는 1.7%포인트(p)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은 40.5%, ‘어느 정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8.0%였다.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45.6%,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4.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팬앤드마이크가 역시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실시한 조사에선 지지율이 45.4%, 비지지율이 53.3%로 조사된 바 있다. 당시 격차는 7.9%p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의 최종진술에서 진화하는 간첩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 군을 동원한 국회 무력화 시도 등을 전면 부인하며 ‘호소용 계엄’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최종진술이 지지자들을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에서 43.9%, 광주·전남·전북에서 39.2%, 부산·울산·경남에서 43.7%로 전국 평균 48.5%보다 낮았다. 반면 경기·인천과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선 각각 50.8%를 기록하며 평균을 웃돌았다. 대구·경북에선 61.6%, 강원·제주에선 52.9%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선 지지가 47.8%, 비지지가 50.6%를, 여성에선 지지가 49.1%, 비지지가 49.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선 지지가 46.1%, 비지지가 51.4%, 30대에선 지지가 48.9%, 비지지가 51.1%, 40대에선 지지가 35.4%, 비지지가 62.5%였다. 50대에선 지지가 41.2%, 비지지가 56.9%, 60대에선 지지가 60.1%, 비지지가 38.8%, 70대 이상에선 지지가 61.8%, 비지지가 38.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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