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지역 인재 위한 연구모임 발족…국회세종의사당 대비
2025-0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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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공공부문 진입 지원,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 모색
2025년 11월까지 일자리 창출 전략·우선 채용 방안 연구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가 지난 27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해 지역 인재의 공공부문 진입을 촉진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을 발족했다. 이날 의회 청사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김재형(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란희(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원을 비롯해 김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서경희 세종시민대표,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장, 현영임 세종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안신일 대표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는 만큼 지역 인재들이 공공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를 예측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란희 의원은 “국회의사당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연구모임이 발족된 것을 환영하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모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연구 방향은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 분석,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 마련, 공공기관 채용 현황 분석, 타 지자체 사례 연구를 통한 맞춤형 정책 수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