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한동훈, 이재명처럼 때 묻지 않아⋯대선 나오면 지지하겠다”
2025-0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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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되면 나부터 죽이려 할 것”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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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지금 정치판은 사법부 출신들이 장악했다"며 "이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변호사 출신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출신이다. 변호사, 검사, 판사들이 다 정치권을 차지했는데 한 전 대표는 왜 안 되냐"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 전 대표는 이재명처럼 때 묻지 않았고, 정치적 빚도 없을 거다. 게다가 젊고 머리도 빠르게 돌아간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만약 한동훈이 이재명의 라이벌로 대선에 나온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한동훈 지지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부선은 한 전 대표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계엄 직후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모욕을 당해 많이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 전 대표가 '이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계엄령을 호재로 여길 것이다. '오예~' 하면서 좋아할 거다. 너무 징그럽지 않냐"고 비꼬았다.
이어 "그래도 김대중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 때까지만 해도 민주당에는 괜찮은 정치인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이 대표를 떠올리면 재판받으러 가는 모습과 법원 앞에서 그의 이름을 외치는 개딸들뿐"이라며 민주당의 현재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야당 대표답게 정면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냐"며 "자신이 사법리스크에 걸려 있으니 납작 엎드려 있는 거다. 만약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떨 것 같은가? 아마 제일 먼저 나부터 죽이려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추앙하는 옹호 세력이 있기 때문에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건 식은 죽 먹기"라며 "나는 그 사람이 얼마나 비정한 사람인지 잘 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면회도 한 번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한편, 지난 25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다'에는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 대표"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부선은 이 대표가 가정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고 교제했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에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이 대표와 민주당 측은 김부선과 관계가 없다며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김부선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윤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최근 김부선은 12.3 비상계엄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 내외를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