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포토]]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간부회의 주재[전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지난주 금요일(2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유가족 대표단과의 마지막 합동 참배를 끝으로 54일간의 운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동안 합동분향소 운영에 함께해 주신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청,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등 16개 단체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합동분향소 운영은 종료되었습니다만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이어가겠습니다.

유가족의 심리 치유를 위한 ‘마음회복지원센터’개소 ․ 운영도 준비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유가족과 함께 의논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번 참사로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크며 지역민들의 글로벌 이동권 보장 역시 시급한 과제입니다.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키로 한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광주공항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임시 국제선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잘 대응해 주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상 분야에서 관세 폭탄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의 대미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부터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출감소와 생산위축,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 속에서도 희망적인 소식들도 있습니다.

먼저,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2년 연속 50만대 생산을 돌파했습니다.

조금 전에 저는 기아 오토랜드 공장을 방문해서 함께 축하하고 왔습니다.

이어서 3년 연속 50만대 생산 달성도 응원하고, 우리시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해 협력 강화를 결의하는 다짐 대회도 개최했습니다.

또한, 25일(화) 국무회의에서는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어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 가능성이 열리면서 추진이 한층 빨라지게 됐습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광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서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서 통상의 문제와 미래차 산단 개발의 문제,그리고 자동차 산업 혁신의 문제에 대해서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