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전남도와 '쌀 나눔' 상생 행보 이어가
2025-02-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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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천 포대 취약계층 전달... 광주 이어 전남까지 지역사랑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광주에 이어 전라남도와 손잡고 지역 농가 및 취약계층 상생을 위한 '함께'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보해양조는 25일 전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진 보해양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1월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 23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 2만 1천포대(5억원 상당)를 구매했다. 이는 약 70만 명이 하루 세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전달된 1만 1천포(2억 6천 4백만원 상당)의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 농가를 돕고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
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남도 인증 1호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보해양조가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도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24일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쌀을 배포하고 있다. 현재 광주 남구, 서구, 북부 지역 배포를 완료했으며 이후 광산구, 동구는 물론 전남 각 지역에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