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를 극단적 정치 논리로 물들이지 마십시오 ”

2025-02-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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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념 말고 교육, 좌우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거 돼야

4월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당시 '불법선거운동' 자행한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불과 1.65%p 차이로 승리를 도둑맞은 김석준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를 극단적 정치 논리로 물들이지 말라 이념 말고 교육, 좌우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거 돼야한다며 17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4월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당시 '불법선거운동' 자행한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불과 1.65%p 차이로 승리를 도둑맞은 김석준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를 극단적 정치 논리로 물들이지 말라 이념 말고 교육, 좌우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거 돼야한다며 17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교육감 선거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그러나 최근 교육감 선거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극단적인 정치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교육은 정치적 이념의 대립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교육감 선거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진영의 이익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결국 교육의 질은 올바른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4월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당시 '불법선거운동' 자행한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불과 1.65%p 차이로 승리를 도둑맞은 김석준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를 극단적 정치 논리로 물들이지 말라 이념 말고 교육, 좌우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17일 오후 성명서를 전격 발표했다.

다음은 김석준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정말 걱정입니다. 단 한 번도 없던 초유의 교육감 부재 상태에 놓인 것으로도 이미 부산교육은 심각한 위기입니다. 그런데 교육감 재선거 후보들이 정치판의 이전투구까지 끌고 와 교육 현장마저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진영논리에 빠져 단일화만 외친 결과,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건설적 논의와 진지한 정책 경쟁은 실종된 지 오래입니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극단주의적 정치 논리로 교육 현장을 어지럽게 하니 도대체 이게 교육감 선거인지 정치인 선거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승윤 후보에게 경고합니다. 정후보의 최근 메시지에는 ‘윤과 함께’라는 슬로건이 나왔습니다. ‘윤과 함께’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아이들과 함께’가 아니라 탄핵 직전에 있는 ‘권력자와 함께’라는 것입니까? 그것도 모자라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석방 후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사법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말은 참으로 어불성설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무리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고, 아무리 지지율을 올리고 싶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정후보의 행위는 “(교육감)후보자가 특정 정당을 지지, 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 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 46조 3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지 않습니까? 신속히 판단해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적어도 교육감 후보라는 분들이라면 남의 이름을 팔아 지지율을 올리려는 행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어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만큼은 극단적 정치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더 이상 교육감 선거를 정치 논리가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부디 얼마 남지 않은 이 선거가 이념이 아닌 교육, 좌우가 아니라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건설적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저 김석준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정책 발표와 토론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산교육 정상화, 다시 김석준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27.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재선거 예비후보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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