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3월 개교 앞둔 산울초·중·세종캠퍼스고 점검
2025-02-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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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통학로 안전·공기질 관리 등 최종 점검
최교진 교육감 “학교 조기 안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신설 현장을 방문해 학교시설, 급식, 통학로 안전, 교육과정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세종시교육청은 6-3생활권 산울동에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3개 학교를 신설해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초·중학교는 연면적 20,64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34학급이 배치된다.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연면적 21,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50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가칭)평생교육원 신설과 도시 정주 여건 조성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특별히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학교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내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난방 후 공기순환(Bake out)을 철저히 시행하고, 개교 후에도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