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먹어도 살 안 찌고 오히려 소화까지 잘 되는 '저칼로리' 파스타

파스타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파스타는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고, 조리 시간도 짧은데다 맛도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면과 소스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를 할 땐 맘껏 먹을 수 없다. 그런 경우에 조리해볼 수 있는 '저칼로리' 파스타들이 있다.

건강한 파스타를 즐기려면 면의 종류뿐만 아니라 조리법도 중요하다. 크림소스 대신 올리브오일이나 토마토소스를 활용하고,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적은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통밀 파스타

통밀 파스타는 정제된 밀가루 대신 통곡물을 사용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 파스타보다 낮은 혈당지수(GI)를 갖고 있어 체중 조절에 적합하다.

애호박국수

애호박을 얇게 채 썰어 만든 호박국수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마늘, 토마토 등 가벼운 소스를 곁들이면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된다.

콩 파스타

완두콩, 검은콩, 병아리콩 등으로 만든 콩 파스타는 일반 밀가루 파스타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 특히 단백질이 많아 근육량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소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미 파스타

현미 파스타는 통밀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사용해 탄수화물 흡수를 서서히 진행시킨다. 또한,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곤약 파스타

곤약으로 만든 파스타 면은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최적화된 선택지다. 100g당 10kcal 미만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곤약 특유의 식감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어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