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 4층서 불…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 여아 의식불명
2025-02-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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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2도 화상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인천의 한 빌라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생이 안타까운 변을 당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께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고 이날 연합뉴스 등은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71명과 장비 19대를 현장에 투입해 5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12) 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집 내부 10㎡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39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인 A 양은 방학을 한 상황에서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중 안타깝게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구는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정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첫째,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한 상태에서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나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어린 자녀가 집에 혼자 있을 경우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부모는 외출 전 가전제품의 전원을 끄고, 어린 자녀에게 화재 대처법과 비상 연락처를 숙지시켜야 한다. 또한, 집에 화재경보기와 비상구를 점검하고, 위험한 물건을 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