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죽을 뻔했던 임현식…목숨을 살리는 '전조증상'
2025-02-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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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의 절체절명 심장 위기
생명을 위협한 심근경색, 알아두면 살아나는 건강 비밀
배우 임현식이 건강 문제로 생명까지 위험했던 사실을 밝혔다.
최근 임현식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2014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가슴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고, 불안감에 응급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다음 날 잘 아는 의사에게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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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전조 증상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심근경색 전조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혈전 형성이다. 주요 전조 증상으로는 가슴 중앙에서 시작되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 왼쪽 팔이나 어깨로 퍼지는 통증, 숨 가쁨, 식은땀, 어지러움 등이 있다. 특히 3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심근경색 전조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스탠트 삽입술
심근경색 치료법 중 하나로 '스탠트 삽입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는 막힌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시술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방식이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시행될 경우 심장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시술 후에는 혈전 형성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며, 금연과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스탠트 삽입술 후에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혈관이 다시 막힐 위험이 크다"며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근경색은 빠른 대처가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