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 추가 관람객 모집… 4층 개방 결정

2025-02-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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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권 조기 매진에 따라 2,200석 추가 판매… 3월 2일 예매 시작

한화생명 볼파크 / 대전시
한화생명 볼파크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이 오는 3월 5일 개최된다. 예매권이 조기 매진되면서, 대전시는 추가 관람객 모집을 위해 야구장 4층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부터 개장식 예매권 판매를 시작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매진됐다. 이에 따라 4층 관람석 2,200석을 추가 개방하고, 3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추가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한 2,000원에 판매된다.

본래 4층 관람석은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한화이글스가 시설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었기에 개장식에서 개방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민들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개장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야구장으로,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협력해 조성한 공간이다. 향후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 개최로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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