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KBS 뉴스 앵커 맡았던 류근찬 전 국회의원 별세… 향년 75세
2025-0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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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간판으로 재선 국회의원 지내

국회의원을 지낸 류근찬 전 KBS 앵커가 2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충남 보령 출신인 고인은 1974년 KBS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를 거쳐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1992~1998년 'KBS 뉴스 광장', 'KBS 뉴스9' 등의 앵커를 맡았고, KBS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앵커 시절 언제나 차분하고 정확한 뉴스 진행으로 정평이 났다.
1997년엔 시사저널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2위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2003년 당시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언론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됐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고인은 이후 새정치연합, 신민당, 국민회의, 국민의당 등으로 당적으로 옮겼고, 2020년 통일한국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유족은 아내 조영순 씨와 자녀 익희(비앤빛안과 대표원장)·민희(동시통역사)씨, 며느리 조남혜(라이튼업USA 대표이사)씨, 사위 김석환(위메이드 부사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8일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진달래 메모리얼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