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반등했지만... 곧 재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XRP) 가격이 단기 반등을 보이며 하락세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는 최근 2.62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도 2.55달러, 2.50달러 지지를 잃으며 하락했다.

XRP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8시 30분 기준 2.07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 26일 오후 8시 기준 2.30달러를 기록했다.

뉴스BTC 등에 따르면 XRP의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선 2.33달러, 2.4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2.40달러는 최근 하락 폭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45달러 부근에는 하락 추세선이 형성돼 있다. 이 저항선을 넘어서면 2.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추가 상승이 나온다면 2.55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XRP가 2.62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만약 2.45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지지선은 2.23달러, 주요 지지선은 2.20달러다. 만약 2.2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2.12달러, 2.05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MACD는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도 50을 넘어 강세 영역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