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항소심 결심공판서 이재명에게 징역 2년 구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025-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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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심에서 구형했던 형량과 동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이 구형됐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는 1심에서 구형했던 형량과 같다.
26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이렇게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분이나 정치적 상황, 피선거권 박탈, 소속 정당 등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적용하는 잣대가 달라진다면 공직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몰각될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심 재판부는 김문기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해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