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25년도 정기총회 부안 개최
2025-02-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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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해자 810명에게 생계비 등 지원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 관광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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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윤정 정읍지청장과 김양곤 이사장을 비롯해 유호연 정읍 부시장,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김두례 의회운영위원장과 김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범피센터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1부 행사는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승인, 기타사항 등을 의결했고 2부 행사에는 기본행사에 이어 우수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들의 만남과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우수 유공자로 최종엽 고창지회장이 검찰총장상, 신남철 부안부지회장이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고 정지현 정읍시 경찰공무원과 정읍지회 이순자, 고창지회 류영배, 부안지회 김병기 회원이 김윤정 지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읍지회 류용희, 고창지회 이병희, 부안지회 최정숙 회원이 김양곤 이사장의 공로패를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양곤 이사장은 “우리는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인권의 가치는 소중하고 당연히 인권은 보호되어야 한다”며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회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협력해 달라. 정읍·고창·부안지역의 범죄피해자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범죄피해자 보호에 선구적인 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법무부,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에서 지원을 받고, 자체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 피해자 810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8억 200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