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영상 비공개…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에 불똥 튄 여배우

2025-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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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계속되는 악플세례에 유튜브 영상 비공개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공개한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수지 패러디 영상 / 핫이슈지 유튜브
이수지 패러디 영상 / 핫이슈지 유튜브

해당 영상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습을 풍자한 콘텐츠로, 이수지는 명품 패딩과 가방을 착용하고 자녀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등 열성적인 학부모의 모습을 재현했다.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영상 속 이수지가 착용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다수 올라오며 화제가 됐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남 엄마들'을 조롱하거나 혐오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파장이 일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이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자녀 등하교 라이딩 영상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악플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한가인이 자녀들의 학교 등하교와 학원 이동을 위해 직접 운전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수지의 패러디와 한가인의 실제 영상을 비교하며 악플을 달고 있다. 급기야 자녀들을 향한 악플 세례가 이어지자 결국 한가인 측은 아이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수지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대치맘'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콘텐츠가 강남 학부모를 조롱하고 특정 계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가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해당 영상이 사회적 현실을 풍자하는 코미디 콘텐츠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왔다.

현재까지 이수지는 해당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배우 한가인이 지난해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진행된 프레드(FRED)의 '포스텐 크루즈'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한가인이 지난해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진행된 프레드(FRED)의 '포스텐 크루즈'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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