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2025-02-26 13:07
add remove print link
예천 장윤덕 지사, 안동 권오설 지사 묘소 참배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이 관내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고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5일 예천군 보문면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장윤덕 지사(독립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강상기 예천군 부군수, 오기환 광복회예천군지회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및 3.1절을 계기로 지난 24일부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에 대해 모두가 함께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광복절 전까지 장윤덕 지사 외에도 권오설 지사(독립장), 이만도 지사(독립장) 등 관내 모든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할 계획이다.
장윤덕 지사는 예천군 출신으로 이강년이 문경에서 거의하자 의병 300명을 규합해 휘하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했다.
장 지사는 지난 1907년 9월 12일 대구수비대와 격전 중 총상을 입고 체포되, 9월 16일 일제에 의해 총살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