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대되는 신인으로 뽑혔는데… 다저스 김혜성, 충격적인 가능성 제기됐다

2025-0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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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 기록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김혜성이 지난달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김혜성이 지난달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김혜성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 11타석 9타수 1안타, 볼넷 2개, 타율 0.111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 경기에서 실책 2개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결기에서 첫 실책을 했고, 같은 날 시애틀전에서도 빗맞은 타구를 포구하지 못했다. 모두 유격수 자리에서 나온 실책이다.

시범 경기 부진으로 인해 현지에선 김혜성의 '마이너행' 전망이 나온다.

LA타임스의 잭 해리스 기자는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이 마이너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며 “개막 로스터 결정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계속 (김혜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5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아무래도 방망이에 의문점이 있다”며 “한국과 미국 무대가 다른 만큼 김혜성은 스윙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브랜던 고메스 단장 역시 "정규 시즌 개막까지 많은 변수가 있다"면서 "개막 로스터 구성을 어떻게 할지, 김혜성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혜성. / 뉴스1
김혜성. / 뉴스1

한편 김혜성은 지난 17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올해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인 11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혜성은 KBO에서 8시즌 동안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라며 "KBO 통산 타율 0.304에 211개 도루를 기록했고,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3년 연속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달 4일 3년 보장 1250만 달러(약 182억 원),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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