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사람 몸무게만큼 뺀 미나 시누이, 달라진 식습관

2025-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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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57kg 감량의 비결, 어떻게 가능했을까?
식습관 변화로 건강 되찾은 놀라운 다이어트 스토리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식습관까지 바꿨다.

지난 24일 수지 씨의 개인 SNS에는 "57kg 빼고 93kg가 되니 먹는 습관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먹는거 봐도 흥분 안하고 천천히 오래 씹고 적당히 먹고 그만 먹기. 습관을 바꾸면 어렵지 않아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수지 씨는 동생 류필립과 식사 중이었다. 맛있는 음식들이 앞에 놓여있지만 수지 씨는 차분한 모습이다. 오히려 그는 동생을 향해 "나는 네가 먹을 때마다 왜 이렇게 흥분하는 지 모르겠다"며 여유 있는 농담까지 했다.

수지 씨 인스타그램
수지 씨 인스타그램

4개월 전 촬영된 영상을 보면 수지 씨는 면을 입에 한가득 채워넣고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폭식을 즐겼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식습관까지 달라진 것이다. 그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하면서 무려 150kg에서 93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한 식습관으로 몇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불규칙한 식사는 체내 대사를 혼란스럽게 하고, 과식이나 야식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맞춰 먹고, 식사 간격이 4~5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두 번째,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량 유지를 돕고,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채소와 과일 역시 필수적이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세 번째, 가공식품과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공식품은 고열량, 고지방, 고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체중 증가를 촉진시킬 수 있다. 대신, 자연식품인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탕 섭취는 인슐린 수치를 급격하게 올려 체지방을 축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줄이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물은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탄산음료나 알콜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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